기초연금 수급 자격은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,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하여 계산해요 . 이 계산 방식은 복잡해 보이지만, 몇 가지 주요 항목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요. 중요한 것은 금융 재산이 많을 경우 기초연금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에요 .
소득인정액 계산 방법
* 소득평가액: 근로소득, 연금소득,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금액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한 값이에요. 특히, 근로소득은 2025년 기준으로 111만 2,000원을 먼저 공제하고, 남은 금액의 30%를 추가로 공제해 주기 때문에 기초연금 수급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.
* 재산의 소득환산액: 일반재산, 금융재산, 부채 등을 고려하여 계산된 금액이에요. 금융재산은 2,000만 원을 공제한 후 4%를 곱하고, 이를 12개월로 나누어 계산해요 . 이자소득은 연간 이자금액을 12개월로 나눈 후 4만 원을 공제해요 .
금융재산과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
금융재산이 많을수록 소득인정액이 증가하여 기초연금 수급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, 다른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 경우에는 일정 금액까지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. 예를 들어, 다른 소득과 자산이 전혀 없는 단독 가구의 경우, 현금 재산이 3억 5천만 원까지 있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.
소득인정액 계산 예시
다음은 소득인정액 계산 예시를 보여주는 테이블이에요.
구분 | 내용 | 계산 방법 |
금융재산 | 1억 원 | (1억 원 - 2천만 원) × 4% ÷ 12개월 = 26만 원 |
이자소득 (연 4% 가정) | 400만 원 | (400만 원 ÷ 12개월) - 4만 원 = 29만 3천 원 |
금융재산 + 이자소득 | 26만 원 + 29만 3천 원 = 55만 3천 원 |
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
* 부동산: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며, 대도시, 중소도시, 농어촌에 따라 기본 공제액이 달라요 .
* 부채: 대출금, 주택연금, 농지연금 등의 부채는 공제되지만, 개인 간 빌린 돈이나 사채는 인정되지 않아요 .
* 국민연금: 국민연금을 51만 3,770원 이상 받으면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기초연금이 감액될 수 있어요 .
결론
기초연금 수급을 위해서는 자신의 소득과 재산을 정확히 파악하고, 소득인정액을 계산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.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홈페이지에서 소득인정액 모의 계산을 해보거나, 보건복지부(129) 또는 국민연금공단(1355)에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. 또한, 고급 자동차나 회원권 등 사치품을 소유하고 있다면 기초연금 수급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해요 .